유치원 실내화리폼 초보도 쉽게

 

 

 

유치원을 개학했습니다. 글을 쓴지 꽤 됐는데 다시 올립니다.

 

코로나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시점에서 매우 불안하게 유치원을 가게 되었네요. 

 

유치원에는 뭔 준비물이 그렇게 많은지.. 아휴 (물론 와이프가 준비 다했음.)

 

여하튼 코로나 터지기 전에 해주기로 했던 실내화 리폼을 미루고 미루다가 급하게 했습니다.

 

그때 실내화에 그리는 펜으로 했다가 선을 긋는 순간 번지는 바람에 포기.. 좌절하고 안 하고 있다가..

 

Fabric Paint를 구입해서 그려 보았습니다. 

 

 그림 못 그리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입니다.

 

 똥 손을 금손으로 만들어드립니다. 

 

준비물 : 

 

 

          Fabric Paint, 테이프, 칼, 볼펜, 흰색 실내화, 붓

           

 

                      →사진엔 없지만 스카치테이프, 굵은 붓도 사용했습니다. 

 

 

 

색칠하지 않아야 할 곳에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그리고 테이프에서 실내화 방향으로 붓질을 해줍니다. 

 

저는 분홍색 물감을 사용했어요. 테이프를 밀착해서 붙이지 않으면 번질 수가 있으니

 

테이프를 살짝 눌러주면서 붓질을 해줍니다.

 

그리고 물감이 뭉쳐있지 않게 골고루 잘 펴서 발라줍니다.

 

마를 때 뭉쳐있으면 안 이쁩니다. 

 

 

 

 

 

 

 

 

 

 

 

다 색칠하셨으면 테이프를 떼 봅니다. 테이프 뗄 때의 쾌감이란..ㅋㅋ

 

앞쪽에도 번지지 않게 발라주면 좋지만

 

앞은 고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닦입니다. 

 

 

 

 어느 정도 세로줄이 말랐으면 이제 가로 줄 색칠할 곳을 제외하고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겹치는 곳은 어차피 다시 칠 해야 하기 때문에 대충 발라줍니다.

 

이때는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이런 식으로 간격을 두고 신발에 세로줄을 여러 개 칠해줍니다.

 

 

 - 팁 -

 

 가로에 테이프를 붙이신 건 떼지 마세요 겹치는 부분 칠할 때 필요합니다. 

 

 

 

이제 겹치는 부분을 색칠할 차례입니다.

 

칠하지 말아야 할 세로줄에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그럼 딱 겹치는 부분 네모만큼만 칠할 수 있겠죠.

 

이제 어느 정도 숙달이 되었으니 과감하게 나갑니다. 

 

급하게 새벽에 만드느라 집중을 못해서 저도 살짝 엇나갔네요..ㅠ

 

테이프를 붙였다고 해도 신중하게 칠해야 합니다. 

 

 

 

이제 테이프를 떼면 완성입니다^^

 

칠하기 전까지만 해도 의아했지만

 

완성해 놓고 본다면 그럴싸하죠~

 

 

 

급하게 만들다 보니 이쪽은 만드는 과정을 못 찍었네요. ㅠㅠ 

 

해 모양으로 테이프를 자르고 실내화에 붙여줍니다. 

 

(큰 테이프 필요) 한쪽을 칠 해봤기 때문에 숙달된 속도로 칠 할 수 있습니다.

 

이쪽은 사실 쉬워요 ㅎㅎ 분홍색으로 칠하고 노란색으로 덮어도 되지만

 

깔끔하게 그리기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ㅎㅎ

 

테이프로 붙여놓고 그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홍색을 다 칠했다면 이제 해 모양에 노란색으로 칠해줍니다.

 

그리고 햇빛을 쭉쭉 그려주면 완성입니다. 

 

 

 

 

 

 

 

 

 

약 2시간 소요했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색칠했습니다.

 

꿀잼 ㅎㅎ 새벽에 급하게 만드느라 꼼꼼하게 만들지 못했지만

 

 

나름 저는 만족했습니다.

 

 

 

이름이랑 영문 이름도 검은색으로 써주면 이제 유치원만 가면 되겠네요^^

 

 엄마와 딸에게 점수 좀 땃겠쥬~ 

 

 유치원 첫날인데 인싸가 되렴!! 아빠의 유치원 선물!!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