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로모 분필 - 일본에게 뺏은 기술력

 

일본이 분노하고 있는 하고로모 분필, 이 분필의 유부트영사은 2,587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노벨필즈상 수상자이신 허준이교수님도 언급하기도 했던 분필입니다.  하버드 스탠버드 대학에서도 애용하는 하고로모 분필을 쓰면 문제를 틀릴 수가 없습니다. 이런 엄청난 분필을 어떻게 우리나라기업이 가져올 수 있었을까요. 일본에서는 하고로모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있습니다. 

 

하고로모 분필의 스토리와 일본이 분노하는 이유 그리고 하고로모분필에대해 살펴보겠습니다.

 

"The Best Teachers need The Best Chalk"

"최고의 선생님에게는 최고의 분필이 필요합니다"

 

 

 

하고로모 분필의 스토리

남다른 애정의 하고로모

하고로모 분필은 일본에서 3대째 이어오던 분필공장은 3대사장인 와타나베의 건강악화되었고 자식이없어서 공장의 문을닫고 생산위기에 놓입니다.  하로로모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분필회사였기때문에 일본내에서 분필의 제조법을 사겠다는 업체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하고로모의 브랜드자체를 이어가지 않고 제조법을 원했기때문에 와타나베사장은 맘에 들어하지 않았습니다. 와타나베사장은 손수 기계를 고안하고 제작할정도로 하고로모분필에 애정이 많았고 3대째이어온 분필의 품질을 유지하지 못할것 같아 직접 방문해보고 많은 생산업체에 넘기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움직인 진심

하고로모의 지금 하고로모대표인 신형석대표는 수학강사시절 일본에서 건너가 분필을 접했고 한국에 가져와 사용해보니 학생들도 좋아하고 너무 만족해서 수입해서 판매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하고로모가 공장을 닫는 소식을 듣고 일본에 달려갔습니다. 제조업에 대한 경험이없는 신형석대표에게 거절을 했지만 하고로모의 브랜드를 계속이어간다는 약속과 하고로모의 분필이 사라져서는 안된다는 진심어린말에 와타나베사장은 눈물을 흘리며, 승낙했습니다. 

 

국내로 이전

와타나베사장과 약속한 품질그대로의 분필을 생산하려면 기존의 기계가 필요했고 그대로 컨테이너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무려 컨테이너 16대분량으로 해외이사를 했습니다. 공장을 분해해서 옴기고 다시 조립하는데까지 6개월이상 걸렸다고 합니다. 공장을 이전하고 와타나베는 휠체어를 타서와서 직접 공장을 둘러보며 꼼꼼하게 조언을 해주고 원래의 레시피에서 나아가 한국의 원재료로 같이 분필을 만들며 테스트를 하는 애정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가격경쟁력

홍익분필 한자루 15원, 오미야분필 60원, 하고로모 111원

품질만 좋다고해서 무조건 많이 팔리지는 것은 아니죠. 물건의 가격경쟁력또한 굉장히 중요한데 하고로모분필의 가격으로는 도저히 경쟁업계와 상대가 되지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브랜드자체가 일본이름인 "하고로모"는 한국에서의 거부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와 학원에 샘플들을 나눠주며, 조금씩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학창시절 우리의 수업시간을 생각보면 선생님들께서 한번 수업할때 수없이 많은 분필이 부러뜨렸고 그때문에 아예 분필이 몇깨씩 들어있는 분필통을 가지고 다니시는게 생각나실겁니다. 하지만 하고로모는 오랜숙성기간과 작업을 통해 쉽게부러지지않아 몇십개의 분필이 부러지는 동안 하고로모의 분필은 계속 사용할 수 있었기때문에 오히려 절약된다는 인식이 점점 강해졌습니다. 

 

 

 

하고로모 왜 아직도 분필인가

 

처음 화이트보드가 나오고 칠판과 분필은 사라질것만 같았습니다. 날리는 분필가루, 잘 지워지지않는 분필, 매번 털어야하는 지우개라는 단점때문에 사라질것만 같았는데 오히려 이제 칠판과 분필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분필은 에너지와 자신감입니다.  분필은 우리의 수업중에 강약을 표현해주고 강하게 써내려가는 분필의 역동성과 소리로 인해 학생들의 집중력은 더 높아집니다. 외국의 많은 명문대에서 아직까지도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남다른 하고로모

 

강도

열정적인 강의로 칠판에 글씨를 써가며 수업을 이어가는 도중 분필이 부러진다면 흐름이 끊기고 복잡한 수학공식을 써내려갈때 분필이 부러진다면 생각이  단절될수도 있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고로모는 오랜숙성기간과 작업을 통해 잘 부러지지 않아 이런일들이 많이 줄어듭니다. 

 

부드러움과 소리

많은 유투브를 보면 알수 있듯이 칠판에 써내려가는 느낌자체가 다릅니다. 저가의 분필은 삑삑하는 듣기싫은 소리도 많이나고 잘 써지지도 않지만 하고로모는 마치 버터를 바르는 것처럼 너무 부드럽게 써집니다. 지워지는 것 또한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잘 써내려가는 것뿐만아니라 칠판에 쓰는 소리마저 듣기 좋습니다. 

 

분필가루

특수압축성형과 건조시스템으로 아주 단단하고 입자가 무거워서 가루가 날리지 않고 칠판받침대로 떨어집니다

 

 

 

정밀도

하고로모는 멀리서도 잘 보일정도로 촘촘하게 칠판에 묻기때문에 진하게 보입니다. 타사제품과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리를 알 수 있습니다. 

 

손에 묻지않음

예전 선생님들은 항상 장갑을 낄정도로 분필이 손에 잘묻고 심지어는 옷에도 잘묻어납니다. 잘지워지지도 않죠. 하지만 하고로모 분필은 손에 잘 묻지 않습니다. 분필하나하나 특수코팅이 꼼꼼하게 들어가있기때문에 손에 붇지 않습니다

 

사용하는 유투브영상

 

 

2,500만 조회수의 유투브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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